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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장/흉장 1

[부대마크] 62사단 수색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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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사단 충룡 수색대대 흉장

이 패치를 구하려고 대전 조치원을 돌아다닌 적이 있다. 그러나 비용과 시간만 소비했다. 결국 다른 수집가에게 얻은 흉장이다. 62사단이 2008년도에 해체되었는데 지금이나 그때나 인터넷 상에는 정보가 없다. 간혹 어디 출신이다 이런 글이 전부이다. 당시 부대마크는 저시인성으로 바뀌었고 흉장은 특전사를 제외한 수색대대나 기동대대에서 바뀌는 시절이었다. 그래서 저시인성 버전은 아예 제작이 안된 것으로 추정된다. 저시인성으로 바뀌고 1년 남짓만에 부대가 해체되었으니 흉장을 바꿀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69사단과 함께 흉장의 끝판왕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당시 동원사단들이 인원이 적고 제작 수량조차 적으니 물건이 구하기 어려운 건 당연한 일이다. 

수색대대의 흔적을 찾기 위해 기록원이나 국회전자 도서관등을 검색하였지만 없었다. 그나마 국방일보에서 2007년도 당시 서해안 원유 유출로 인한 62사단 지원 기사 정도 발견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흉장의 의미는 알기 어렵다. 흉장을 보면 다른 흉장과 달리 테두리가 마디마디 끊어져 있다. 흡사 해군이나 해병대에서 자주 하는 홋줄을 연상하게 된다. 그리고 부대 이름처럼 용이 가운데 있고 녹색으로 형상화한 것이 육군을 의미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또한 하단 부분에 산을 형상화 한 느낌이 있는데 처음에 조치원에 산을 검색했는데 높거나 유명한 산은 없었다. 다만 수색대대의 작전지역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해체된 지 오래되었고 정보가 없으니 마음껏 유추해봤다. 정말 69사단처럼 아무런 정보가 없다.  

언젠가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이 흉장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다면 꼭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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